보건의료노조, 홍준표 대선 행보 비난
보건의료노조, 홍준표 대선 행보 비난
“진주의료원 재개원 해야”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2.24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대선 행보를 비난하는 한편, 진주의료원 재개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013년 2월25일 추진이 발표됐던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을 ‘의료분야 적폐 1호’로 지정하고 4년이 지난 24일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중단을 밀어붙인 홍준표 도지사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사용되고 있지만 진주의료원 건물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신축이전과 폐업 당시 허허벌판에 버스노선도 없던 곳에 지금은 수천세대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섰고 인근에 3만명 이상의 혁신도시가 완성되고 있다.

반면 경남 서부지역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역이다. 노인인구가 많은 시군이 집중되어 있고 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한 병원이 부족한 시군이 많아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6개 의료취약지역에 포함되기도 했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소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병원 건립과 지원이 필수”라며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은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