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한미약품그룹 의료기기 물류서비스회사 온타임솔루션은 17일, 강원대학교병원과 이 병원 암노인센터 8층 대회의실에서 케이다스(KEIDAS) 기반 병원 물류 혁신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온타임솔루션은 업무협약에 따라 강원대병원에 물류 재고관리 및 전 유통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타임솔루션 관계자는 “기존에는 수술실, 치료실 등에 입고된 치료재료를 각각의 공급사들이 관리하면서 병원 내 감염확산 위험이 상존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위생복 등을 착용한 1인이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감염위험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온타임솔루션은 현재 건국대학교병원, 의료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서울∙부산지역 34개 종합병원 쿡메디칼 코리아(Cook Medical Korea) 제품을 대상으로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병원으로도 진출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다스는 의료기기의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유통과정을 RFID 일련번호를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각 유통단계에서 생성된 정보는 케이다스 클라우드에 업로드 돼 공급사별로 재고관리를 따로 할 필요 없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