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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올라갈수록 염증 수치 상승 … 인지기능 저하 초래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6.10.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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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은 노년기에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카일 보우라사(Kyle Bourassa) 박사가 “BMI가 높으면 우리 몸의 염증 수치가 올라가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인디언익스프레스가 1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영국인 21만500명의 사회경제적 수준과 건강을 토대로 대상자들의 BMI와 인지기능 측정하고 4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BMI가 올라감에 따라 인체 내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C 반응성 단백’(C reactive protein, CRP)의 수치가 상승해 인지기능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은 노년기에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우라사 박사는 “이번 연구는 BMI가 높은 사람들이 자신의 CRP 수치를 통해 인지기능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BMI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이다. 정상 BMI는 18.5~23, 과체중은 23~25, 비만은 25 이상이다.

이 연구결과는 뇌·행동·면역 저널(Journal 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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