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행복한 배우자를 둔 사람은 정신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건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미시간대학 윌리엄 J 쵸픽(William J. Chopik) 박사가 “미국인 부부 1981쌍 중 행복지수가 높은 배우자와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체적·정신적인 건강지표가 모두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쵸픽 박사는 “행복한 배우자는 가족에게 운동을 격려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하는 등 주변 사람에게 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도 안겨줄 수 있다”며 “한 사람의 건강은 배우자의 행복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건강 심리학 저널(Health Psych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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