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쌍둥이 10% 더 오래 산다
여성 쌍둥이 10% 더 오래 산다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6.08.22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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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쌍둥이들의 깊은 유대관계가 수명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언익스프레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데이비드 샬로우(David Sharrow) 박사가 “쌍둥이의 생존율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덴마크에서 1870~1900년 사이 같은 성별인 쌍둥이 2932쌍과 일반인의 평균 수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남녀 쌍둥이의 생존율은 일반인보다 높았고,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각각 40대와 60대로 나타났다. 남성 쌍둥이의 경우, 40대 생존율(90%)이 일반인(84%)보다 6% 높았고, 여성 쌍둥이의 60대 생존율은 일반인보다 10% 높았다.

또 일란성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보다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고, 이란성 쌍둥이의 생존율은 일반 사람들보다 조금 더 높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다른 사람들보다 가까운 쌍둥이들의 유대관계가 수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했다.

▲ 쌍둥이의 생존율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샬로우 박사는 “아마도 쌍둥이의 강한 사회적 관계가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평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Journal PLOS O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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