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 … 제약사들 다이어트 시장 가세
노출의 계절 여름 … 제약사들 다이어트 시장 가세
동국·JW중외·경남제약 등 신제품 출시 … “간판만 빌려주는 판매형태 지양해야”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6.06.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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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을 앞두고 제약사들이 다이어트시장을 잡기 위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사진 : 포토애플=메디포토>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다이어트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철 장사라지만 수요가 워낙 많아 관련 업체들에는 성수기로 꼽히는 계절이다. 최근에는 제약사들도 다이어트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 5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디에떼’를 통해 ‘식물성 오일 다이어트’를 론칭했다.

이 제품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홍화씨오일’과 ‘코코넛오일’을 이용해 특허 공법으로 식물성 캡슐에 담아낸 건강기능식품이다.

원료로 사용된 홍화씨오일과 코코넛오일은 지방축적 억제와 체지방 분해 및 감소, 기초대사 및 신진대사 활성화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성 오일 다이어트는 100% 식물 성분으로 우리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체지방을 감소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체지방 감소를 돕는 건강기능식품인 ‘가르시니아 맥류약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가르시니아 맥류약엽’은 천연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첨가된 제품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에는 체지방 감소 성분인 HCA(Hydroxycitric Acid)의 함량이 다른 과실에 비해 높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엽록소 함유 식물인 보리, 밀 귀리 등 어린싹 맥류약엽를 함유해 피부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도우며, 무기질과 비티만이 풍부해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식사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동국제약 ‘식물성 오일 다이어트’(왼쪽)와 JW중외제약 ‘가르시니아 맥류약엽’

경남제약은 다이어트와 갈증해소를 동시에 해결하는 다이어트 음료형태 건강기능식품 ‘슬림바디워터 레몬맛·자몽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주성분 역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다. 레몬맛과 자몽맛 2가지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컴팩트한 페트용기로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인 ‘슬림바디워터 레몬맛·자몽맛’은 운동 전후나 식사 전후, 일상 속에서 갈증이 날 때 섭취하면 된다”며 “섭취가 간편한 음료 형태 다이어트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이어트 식품 시장이 성장하자 제약사들도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예전처럼 제약사가 브랜드만 빌려주고 영세판매업자에게 판매를 맡겼다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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