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지난 25일 올해 첫 대규모 병원정보 사업인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 3월 신축병원의 개원에 맞춰 예산액 50억 규모의 이 사업은 전자의무기록(EMR), 일반관리시스템(MIS), 고객관리시스템(CRM), 보안 시스템 구축과 기존 처방전달시스템(OCS), PACS 및 홈페이지 기능강화를 포함하는 올 상반기 최대 규모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500병상 규모의 신축병원과 지역 암센터를 개원하고 의학전문대학원을 연계하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첨단 EMR을 도입하여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의료서비스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하고 국내 유일의 실시간 경영관리 개념이 도입된 MIS를 구축함으로써 경영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미래지향 Full-Digital 병원으로 재탄생 할 전망이다.
이지케어텍은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지금까지 국립대병원 EMR 사업 100% 수주라는 경이적인 실적과 보훈병원, 국립암센터, 국립의료원 등 주요 국공립병원의 EMR 구축 및 ITO 사업을 석권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의 이철희 대표는 “금번 사업수주는 이지케어텍이 성공시킨 여러 국공립병원 사업을 통해 획득한 고유의 노하우와 첨단 의료IT 기술력 그리고 뛰어난 사업관리 능력이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