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이 화이자 매출 호조 견인해
신약이 화이자 매출 호조 견인해
  •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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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4 11: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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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김대영 기자] 미국 최대 제약사 화이자가 최근 출시한 신약들이 올 1분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분기 실적에서 신규 항암제와 관절염 약물 및 작년 인수한 병원 제품 제조사 호스피라 인수에 따른 매출 호조에 기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 바밀 디반(Vamil Divan)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이 인상적이라고 밝히며 대부분의 약물 범주에서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투자자들이 화이자가 전반적인 전략을 변경할지 알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는 앨러간에 대한 기대가 꺾였기 때문이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화이자가 신약 혹은 바이오테크 회사를 통째로 사들일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쟁력있는 실적 성장세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최근 출시된 유방암 치료제 이브랜스는 메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약물 매출은 전년동기의 3800만달러에서 4억2900만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류마티스관절염 알약인 젤잔스는 2배 이상 매출이 늘어 1억9700만달러가 되었는데, 미국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가 새로운 치료지침(가이드라인)을 내어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의 표준 주사형 치료제와 나란히 제시했기 때문이다.

화이자의 제네릭약물 매출은 17% 증가해 59억7000만달러였다. 특허 보호 약물의 매출은 23% 증가해 70억3000만달러였다. 화이자는 작년 9월 호스피라에 대한 160억달러 인수를 완료했다. 호스피라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약물과 기기 여러 가지를 제조한다. 그 중에는 특히 멸균 주사형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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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2016-05-04 14:34:26
호스피라는 항암제 만드는 회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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