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김대영 기자] 저장형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주입제 액타젤 제조사로 약가인상 논란을 받는 말린크로트(Mallinckrodt)의 2회계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2.1% 증가한 9억1800만달러였다고 투자정보매체 시킹알파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환율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매출 성장률은 12.7%였다. 톰슨 로이터 집계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매출 8억7100만달러에 주당 1.73달러의 이익이었다.
이익은 1억1830만달러로 주당 1.06달러였다. 전년동기의 9880만달러, 주당 0.84달러보다 높아진 것이다. 분기 조정치 이익이 주당 2.01달러로 전망치인 1.7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과 가이던스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다.
제네릭 사업부문은 매출 감소가 나타났는데, 경쟁 압력 때문이다. 제네릭 매출은 27%나 감소하여 2억644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진통제와 전문약물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전망치 상회 실적은 인수 전략 및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부분에 대한 과학연구 투자에 기인한 것이라고 미국 경제방송매체인 CNBC는 밝혔다.
회사 측은 조정치 주당 이익을 올해 8.15~8.50달러로 보았다. 이는 기존 전망치 7.85~8.30달러보다 상향조정한 것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6.8% 올라 64.84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