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김대영 기자] 세계적인 임상실험수탁업체(CRO)인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의 올 1분기 매출이 11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8% 증가했으나 전망치보다 1000만달러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앤옵저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분기 순이익은 1억6670만달러로 전년의 8640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조정치 순이익은 1억828만달러로 주당 0.89달러에 해당했다. 전년동기에는 9124만달러로 0.72달러였다.
톰슨 로이터가 집계한 18명의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는 주당 0.86달러였다.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통상 특수 항목을 제외한다. 1분기 주당 이익(EPS)은 0.89달러로 전망치인 0.86달러보다 상회했다.
회사측은 올해 가이언스로 환율변동이 없다는 가정하에 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7~8.5% 범위가 될 것으로 보았고, 조정치 주당 이익을 3.7~3.85달러로 보았다. 이는 성장률 11.1~15.6%를 반영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올 한해 주당 이익을 3.78달러로 보고 있다.
퀸타일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2011년 퀸타일즈와 합작해 바이오의약품 C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고 2012년에는 바이오젠과 합작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