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김대영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IMS 헬스 홀딩스와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홀딩스가 모든 주식지분을 통합하여 기업을 합치기로 했다고 투자정보매체 시킹알파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S헬스는 헬스케어 시장조사 컨설팅업체이며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사는 다국적 임상실험 대행전문업체(CRO)이다. 통합된 기업은 퀸타일즈 IMS 홀딩스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5월 2일 종가 기준 결합 기업은 시가총액이 176억달러에 이르며 기업가치는 230억달러 이상에 달한다.
2015년 프로 포르마(pro porma) 매출은 72억달러로 일반회계준칙이 아닌 EBITDA는 17억달러, 일반회계준칙이 아닌 재무활동(차입 및 상환, 이자 지급)과 영업활동 및 투자활동까지 고려한 현금흐름(FCC)은 13억달러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IMS 헬스 주주들은 퀸타일즈 보통주 1주당 0.384주를 IMS 헬스 주식 한 주에 대해 받게 된다. 합병 후에 이들은 결합기업의 51.4%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고 퀸타일즈 주주들은 48.6%를 보유한다. 양사 경영진은 이날 미국 동부표준시 오전 8시에 컨퍼런스 콜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