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김대영 기자] 미국 최대 제약사 화이자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9.7% 증가한 130억500만달러였다. 이는 컨센서스 전망치인 120억2000만달러를 훨씬 상회한 것이다.
글로벌 이스터블리시드 제약 사업부문(GEP: Global Established Pharmaceutical) 매출은 4.8% 감소하여 47억7300만달러였고, 글로벌 혁신 제약사업부문(GIP:Global Innovative Pharma) 매출은 18.4% 증가하여 36억4000만달러였다.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은 전년동기보다 1.7% 증가한 8억2200만달러였고 종양학 부문은 89.6% 성장하여 10억1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스피라 매출은 11억9900만달러였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6.9% 증가한 30억1600만달러였다. 일반회계준칙이 아닌 순이익은 30% 증가한 41억5500만달러였다.
1분기 주당 이익(EPS)은 0.49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8.9% 증가했다. 일반회계준칙이 아닌 EPS는 31.4% 증가한 0.67달러였다. 컨센서스 주당이익 전망치는 0.55달러였다.
주요제품 매출별로 프리베나 군은 15.5% 증가하여 15억900만달러였고, 리리카는 3.5% 증가해 12억2900만달러, 엔브렐 매출은 미국과 캐나다 이외 지역에서 3.4% 감소하여 7억3300만달러였다.
유방암치료제 이브랜스 매출은 999%나 신장하여 4억2900만달러였고, 스타틴 제제인 리피토는 6.8% 감소하여 4억1100만달러였다.
비아그라 매출은 변동 없이 3억9600만달러를 유지했고, 수텐트 매출은 14.9% 증가한 2억7800만달러였다. 프리마린 군은 10.3% 증가하여 2억5600만달러였고, 노르바스크 매출은 6.3% 감소하여 2억3600만달러였다.
금연보조제 챈틱스/챔픽스 매출은 39.2% 증가해 2억200만달러였고 세레브렉스 매출은 16.1% 감소해 1억7200만달러였다.
화이자는 2016년 가이던스로 매출 510억~530억달러로 잡고 주당 이익을 1.72~1.85달러로 보았다. 일반회계준칙이 아닌 EPs는 2.38~2.48달러로 보았다. 2분기 컨센서스 전망치는 매출 127억9000만달러 기반에 주당 이익 0.59달러이다. 화이자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거래량 증가 속에서 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