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인호 기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장혁재, 장양수 교수팀은 최근 ‘관상동맥 만성 완전폐쇄 병변(이하 CTO)’ 치료에 있어 시술 도중 CT 촬영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심장전용 Angio-CT’를 도입해 CTO 환자 61명에게 적용한 결과, 시술 성공률은 기존 68%에서 83%로 높아졌으며, 시술 후 합병증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양수 교수는 “관상동맥 분야에서는 감염을 막고 빠른 시간 정확한 시술이 필요한 만큼 심장전용 Angio-CT의 필요성이 높다”며, “그동안 치료 성공률이 낮았던 CTO 치료에 있어 시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논문은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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