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환자 ‘급증’ … 20대 여성 가장 많아
턱관절장애환자 ‘급증’ … 20대 여성 가장 많아
  • 김다정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6.04.2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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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지난해 턱관절장애 환자 수가 6년 만에 무려 40.5%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턱관절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는 2010년 24만8052명에서 2015년 34만8413명으로 40.5% 증가했다. 또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최근 6년간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건강보험‘턱관절장애’진료인원 현황(단위 : 명, %)

특히 젊은 연령층의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여성(5만5370명)은 같은 연령대 남성(3만 8478명)보다 1.4배 높았으며 여성 전체 환자의 26.4%를 차지했다.

연령별 환자 수는 20대(9만3848명)가 가장 많았고 10대(5만9661명), 30대(5만6130명) 순이었다.

▲ 2015년 건강보험‘턱관절장애’연령대별/성별 진료인원 현황(단위 : 명, %)

2015년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에서도 20대 여성이 17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은 20대, 10대(1283명), 30대(927명) 순으로 나타났고 남성도 20대(1071명), 10대(907명), 30대(527명) 순으로 조사됐다.

▲ 2015년‘턱관절장애’연령대별/성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현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김문기 교수는 여성 환자가 더 많은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여성이 턱관절 이상 증상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나, 최근 여성호르몬이 턱관절 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도 보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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