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현판 및 지원금을 지원한다.
건보공단은 22일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2015년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3988개소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점수 90점 이상인 기관 511개소에는 ‘최우수(A등급)기관’ 현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평가점수 전체 상위 20%범위에 속하면서 최우수(A등급)기관 372개소에는 총 57억6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지난해 기관의 평균점수는 73.8점으로 2013년(70.5점) 대비 3.3점이 향상됐다. 처음 평가 받은 기관의 평균점수는 66.8점인 반면, 2009년부터 4차례 평가 받은 기관의 평균점수는 81.7점으로 조사됐다.
“평가를 거듭할수록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 건보공단 측의 주장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014년부터 평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평가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등 안정적인 평가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하위등급기관을 방문해 개선을 지원하고 최하위등급기관에 대해서는 재평가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질 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장기요양기관별 평가등급은 금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