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 “엠씨몽 같은 남자가 내 이상형”
아오이 소라 “엠씨몽 같은 남자가 내 이상형”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8.07.24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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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AV 배우 아오이 소라(26)가 엠씨몽(MC몽)(30)을 이상형이라고 밝혀 화제다.

귀여운 외모에 풍만한 가슴으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남성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아오이 소라가 지난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가수 MC몽에게 애정 표현을 했다.

아오이는 소라 자신의 블로그에 'Mc Mong' 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일과 MC몽을 처음 알게 된 사연을 밝혔다.

아오이는 소라는 MC몽 CD에 있는 사진을 보며 “예전부터 남자를 보는 유일한 외모 기준이 개성적인 단발머리(바가지머리) 스타일에 재밌는 사람이었다. 현실에서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MC몽이 처음이다”라고 MC몽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MC몽이 그녀의 눈에 띄게 된 것은 아이오 소라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유연히 한 뮤직비디오를 보게 됐는데 멜로디와 댄스가 너무 좋아 머릿속에 멤 돌았지만 가수 이름과 노래 제목도 모르고 비행기에서 내렸던 것.

그러나 다음날에도 여전히 MC몽의 ‘서커스’ 멜로디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던 아오이 소라는 “통역과 메이크업 담당 앞에서 멜로디와 춤을 따라 췄더니 한국 스태프들이 웃으며 'MC몽의 서커스‘라고 가르쳐 줬다. 역시 유명하다”고 전했다.

아오이 소라는 지나친(?) MC몽 음악 사랑에 매일 MC몽! MC몽!이라고 외치며 다녔고, 결국 스태프들이 MC몽의 CD를 사줬다고 자랑을 했다.

아오이는 “다음에 한국을 방문하기 전 까지 가사를 다 외워서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면 한국 사람들이 깜짝 놀랄 것이다”라며 귀여운 다짐을 했다.

한편 지난 2001년 누드모델로 데뷔한 아오이 소라는 깜찍한 외모로 국내 네티즌들에게 AV계의 송혜교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오이 소라는 현재 한국에서 제작되는 드라마에 출연하기 위해 지난 15일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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