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배덕수)는 12일 부인암 진료권고안 개정 3판 및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권고안을 제작, 공표했다.
학회에 따르면, 2006년 1판, 2010년 2판에 이어 나온 3차 부인암 권고안은 지난해 1~12월까지 국내 대학병원의 부인암 전문의 및 유관학회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의대 김재원 교수와 고려의대 이재관 교수가 각각 부인암·백신 분야를 맡았다.
특히 이번 권고안은 최신 임상연구결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국내에 발간된 여러 학회 권고안 중 가장 우수하고 내실 있게 작성됐다고 학회는 전했다.
배덕수 회장은 “현재 부인암에 대한 수술을 비롯한 진료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발 앞으로 나아가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 이번 진료권고안 개정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권고안은 부인종양학회 홈페이지(링크)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