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아주대병원이 대학병원에서는 처음으로 기흉을 전문으로 하는 ‘기흉 클리닉’을 개설했다.
기흉 클리닉은 일명 ‘공기가슴증’인 기흉을 전문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클리닉이다. 국내의 기흉 환자 수가 현재 인구 1000명 당 1명꼴로 4만 명에 달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최근 10~20대 젊은 기흉 환자가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기흉클리닉은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진료과를 모아 개설한 것으로 ‘내원 24시간 이내 수술’이 가능하도록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주대병원은 전국에서 기흉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2005년부터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0.5~1cm 정도로 적게 남는 흉강경(내시경) 수술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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