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지난 4일 본사 강당(서송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허승범 사장은 “임직원들의 소통과 단결로 어려움 속에서도 작년 한 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기존사업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간질환 및 안과 분야를 두 가지 메가브랜드로 키워나가고자 다짐했다.
또한 베트남을 삼일의 첫 핵심 해외사업국가로 선정하고 안과와 소화기 전문회사를 만들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같은 사업방향에 맞춰 삼일제약은 작년 11월 고부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신규 임원으로 조승제 부사장을 영입해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을 강화했다. 조승제부사장은 1992년 제약업계에 입문해 얀센, GSK, 엘러간 등 거대 다국적 제약사에서 마케팅 및 영업을 두루 경험한 제약 부문의 전문경영인이다.
한편 삼일제약은 1일자로 개발본부의 최청하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