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 2조4297억원 벌었다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 2조4297억원 벌었다
올해 상장 제약사 50대 주식부호 평가차익 7조4811억원 달해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5.12.31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국내 상장 제약사 50대 주식부호들의 주식 평가차익은 7조4811억원에 달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의 주식 자산이 올해 초 대비 2조4297억원 급등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29일 종가기준 1%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50대 주식부호의 주식자산(보통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분석결과, 상장 제약사 50대 주식부호 전체 주식자산은 10조7424억원으로, 올해 초 대비 3.3배 불어나 평가차익은 7조4881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가차익 1위는 임성기 회장이었다. 임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자산은 2조7446억원으로 올해 주식시장이 문을 연 1월2일 종가(3149억원)보다 2조4297억원 증가했다.

올해 한미약품이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면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올해 초 대비 각각 7.3배, 8.7배 폭등했다.

2위는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이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지분을 보유한 신 회장의 주식 자산은 올해 초 1994억원에서 1조6036억원으로 늘어 주식 평가차익은 1조4042억원에 달했다.

[상장 제약사 주식부호 평가차익 상위 10위]

이어 4747억원의 평가차익을 기록한 코미팜 양용진 회장이 3위,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주현 전무가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평가차익은 각각 2409억원과 2372억원이었다.

평가차익 상위 5위 내에는 한미사이언스 임 회장의 자녀 2명이 포함됐다. 그 외에 차남 한미약품 임종훈 전무 6위, 친척 임진희 씨 9위, 부인 송영숙 여사 14위, 며느리와 손주가 16위~24위에 연이어 포진했다.

반면, 서흥 양주환 회장과 환인제약 이광식 회장의 주식자산은 올해 초 대비 각각 391억원, 139억원 줄어들어 대조를 이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