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는 지난해 12월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지 1년만에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비뇨기과 수술 74건, 외과 21건, 산부인과 3건, 이비인후과 2건 등의 수술을 시행하며 100례를 넘겼다. 수술 종별 분류로는 전립선암 및 갑상선암 수술이 가장 많았다.
전상현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첫 도입된 울산에서 1년 안에 100례 돌파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그간 병원이 복강경 수술 분야에 있어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의료진들의 뛰어난 술기가 있어 가능했다”며 “로봇수술의 인지도 확산과 안정성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로봇수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