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유출한 PM2000 인증 취소 ‘철퇴’
환자 정보 유출한 PM2000 인증 취소 ‘철퇴’
약학정보원 'PM2000 사수할 것'
  • 유영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5.12.1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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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건의 환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약국조제청구프로그램 ‘PM2000’이 인증 취소의 철퇴를 맞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PM2000의 인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인증 취소에 대한 유예기간은 두 달이다.

이와 관련 약학정보원은 10일 행정법원에 인증취소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신청을 냈으며 인증취소 처분 취소를 위한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약학정보원은 PM2000을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상황이다.

이번 인증취소는 PM2000을 운영하는 약학정보원이 2011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환자의 주민번호, 병명, 투약내역 등을 포함한 개인 정보 43억3593만 건을 수집해 IMS헬스코리아에 팔았기 때문이다.

약학정보원은 “김대업 전 원장 등 피고인 신분이 된 약학정보원의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구명과 의사협회의 56억 민사소송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이와 함께 PM2000의 사수가 약권의 수호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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