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과 서울대의대(학장 임정기)는 공동으로 제2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Advanced Course for Pharmaceutical Medicine)을 개설한다.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은 제약의학의 지식과 기술에 대해 증대하는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약품산업 연구 개발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은 연간 1회로, 올해는 9월 3일부터 1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에 실시되며, 모집인원은 28명이다.
병원측은 "서울대의대 교수 및 제약의학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권위 있는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에서는 Drug design & Process development, 임상시험 관리, 의약품 개발전략 등 신약개발에 관련된 강의 뿐 아니라 지적재산권, 연구윤리, 허가제도, 마케팅 등 리더십 함양을 위한 off-site 교육도 예정돼 있다고 병원측은 부연했다.
민경업 책임교수(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신약개발 허브로 도약을 꾀하고 있지만 그에 필요한 인프라는 충분치 못한 상황이어서, 관련 분야의 더 많은 전문 고급인력 육성이 요구된다”며 “이번 고위과정은 국내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산업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신청자격 및 접수기간>
-. 제약기업 및 의약품 연구개발과 관련된 기업에 근무하는 의사 또는 관련 분야 종사자로서 manager급 이상
-. 대학/병원이나 제약, 생명공학 등 관련 연구소에 근무하는 의사 또는 고위직 연구원
-. 관련 정부 부처 등에 근무하는 공직자
-. 접수기간 : 2008. 7. 1(화)~21(월) 오전 9시~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