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윤성태 부회장이 EY한영 회계법인이 개최한 제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 26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6가지 평가 항목인 기업가 정신, 재무 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윤 부회장은 설립자인 선친의 작고, IMF 금융위기, 공장의 화재 등 갖은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임직원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인재경영, 미래를 내다보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예측경영을 통해 16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997년 윤 부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래, 연매출 20억원 수준이던 회사는 불과 18년 만에 연매출 2000억원대의 회사로 탈바꿈했다. 윤 부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 5월을 목표로 회사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윤 부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를 겪어도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극복해내는 의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디선가 오늘의 휴온스를 바라보며 흐뭇해하실 선친과 언제나 저를 믿고 따라주는 모든 임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언스트앤영)가 매년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60여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대상이며 한국에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