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한독과 함께 하는 사랑플러스 캠페인 밝은 세상만들기’ 사업을 통해 각막이식수술을 후원했다.
후원을 받은 윤서영 어린이(5세, 가명)는 태어날 때부터 양 눈의 각막혼탁으로 인해 사물을 식별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번번이 넘어지고 부딪히는 등 일상생활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며, 가정형편 또한 수술비 마련이 여의치 않았다.
26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윤서영 어린이는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며 수술 후에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김순례 부회장은 “오랫동안 대한약사회는 한독후원으로 사랑플러스 캠페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으며, 3년 전부터 저소득층 및 캄보디아 어린이 개안수술지원 등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개안수술을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등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순례 부회장, 김경희 여약사위원장, 이애형 함께보는밝은세상만들기TFT팀장은 병원을 직접 방문해 평소 어린이가 눈이 보인다면 동물원에서 보고 싶어 했던 기린인형 등 선물을 전달하고 “앞으로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