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발생 또는 경유기관이었지만, 잠복기간 또는 격리기간이 종료된 후 대대적 방역 활동을 실시한 3개 의료기관과 신규 신청기관등 총 6개 기관이 새로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성남중앙병원(잠복기간 6.8~6.22, 경과), 아산충무병원(격리기간 6.10~7.2, 해제), 대청병원(격리기간 6.2~6.26, 해제)을 안심병원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한양류마디병원, 구포성심병원은 신규 신청에 의해 안심병원으로 등록됐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병원협회와 공동 현장 점검을 통해 임시격리장소 설치 미흡 등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인천광역시의료원을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에서 지정취소했다.
현재 전국의 국민안심병원은 총 285개소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36명, 퇴원 환자는 117명, 사망자는 33명이다. 확진자는 총 186명이다. 전일 대비 치료 중인 환자는 1명이 감소했고 퇴원자는 1명이 증가했다. 사망자 및 확진인원은 변동이 없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안정적 24명, 불안정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