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무좀치료제 ‘터비뉴겔’의 약물 침투력을 약 50배 높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터비뉴겔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지간형),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무좀(수포형)뿐만 아니라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지는 무좀(각화형) 등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제품은 감염 부위에 바르면 필름막이 형성되는 ‘필름 포밍 겔(Film Forming Gel)’ 기술을 적용했다. 필름막이 무좀균이 있는 각질층 내 수분함량을 높여 세포 간 틈을 느슨하게 만들어 약물이 신속히 침투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필름막이 기존 겔, 크림 타입의 제품들과 달리 끈적임을 막아줘 사용이 편리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무좀 환자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탄생한 터비뉴겔은 자사의 기술을 이용해 효과나 사용감이 혁신적으로 개선된 만큼 무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비뉴겔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