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병원, 공공병원 모델 될 것”
“서울시 북부병원, 공공병원 모델 될 것”
26일 취임 조숙 병원장, 행복한 병원만들기 경영철학 밝혀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5.05.28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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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숙 서울시립 북부병원 병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취임식에서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민간병원이 하지 못한 공공의료 실현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북부병원은 서울시 산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통합네트워크를 형성, 지역사회를 연계시킴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겐 질 높은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공공성이 강화된 병원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조숙 병원장은 26일 취임식에서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 조숙 서울시립 북부병원 병원장

조 병원장은 ‘행복한 병원 만들기’라는 경영철학을 밝히면서 “우리 모두가 진정 행복할 때 그 행복이 환자들에게 전해진다”며, “그 것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들과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 관계에서 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한다.

그는 북부병원의 주요전략 중 하나는 ‘지역주민친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북부병원 주위엔 중고등학교가 많아 노인 인구 보단 청소년 및 중년층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 주로 노인층이 이용하는 북부병원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선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 조숙 병원장의 생각이다.

조 원장은 28일 헬스코리아뉴스와 통화에서 “북부병원이 공공의료에 특성화되어 우리나라 공공병원의 모델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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