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병원계 소식 - 5월19일
한눈에 보는 병원계 소식 - 5월19일
  • 이우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5.05.1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 장질환센터 개소 … 4개과 통합진료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은 19일 염증성 장질환센터를 개소,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치료 및 연구에 본격 나섰다.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에 개소한 경희대병원 염증성 장질환센터는 소화기내과 김효종, 이창균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박선진 교수를 중심으로 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 병리과 김윤화 교수 등 4개 진료과 6명의 교수진이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환자 편의를 위해 전문 영양사가 식단을 관리를 돕고, 공공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사가 참여한다.

▲ 경희대병원은 19일 염증성 장질환센터를 개소했다.

이와 함께 환자 중심의 원스톱(one-stop service) 통합진료시스템을 마련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환자 치료에 나선다. 질 높은 치료와 더불어 난치성 환자들을 위한 임상시험센터 운영, 염증성 장질환의 완치를 위한 연구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선도적인 첨단치료와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내 염증성 장질환 치료와 연구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센터로 성장하겠다”는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만성 장염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 발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염증성 장질환의 날’은 세계적으로 약 500만 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 크론병·궤양성 대장염협회 유럽연맹(The European Federation of Crohn’s and Ulcerative Colitis Associations, EFCCA)의 주도로 제정됐다. 매해 4개 대륙 36개국을 대표하는 환자단체와 의료진들이 함께 질환 인지 제고와 치료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건국대 음악교육과 학생 합창단, 힐링콘서트 개최 

건국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성악합창단 ‘건국콘서트콰이어(지도교수 유승공)’ 학생들이 건국대병원 새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14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병원에서 자원봉사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를 열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정오 행사에는 환우와 보호자 등 50여명이 둘러앉아 ‘건국콘서트콰이어’ 학생 30명이 펼치는 아름다운 성악 공연을 감상했다. 1시간 정도의 짧은 공연이지만 로비 주변은 진료를 기다리거나 마친 환우와 보호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 건국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성악합창단 ‘건국콘서트콰이어(지도교수 유승공)’ 가 건국대병원 새병원 개원10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병원에서 자원봉사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를 열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하고 있다.

대구의료원, 지역 목회자와 간담회 개최

대한 예수교장로회 대구동노회 소속의 목회자 6명과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 대구의료원 원목실은 18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의료원 제1회의실에서 소외계층 외래 및 입원 환자에 대한 신앙적 지지를 통한 환자의 심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복귀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 대한 예수교장로회 대구동노회 소속의 목회자와 대구의료원이 환자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5회 약물유해반응 심포지엄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김철우)는 인천지역 약물감시시스템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정립하고자 18일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제 5회 약물유해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약물유해반응과 적정약물치료'를 주제로 약물에 의한 간 손상, 소아 환자에서의 약물 사용과 관리, 임산부의 약물 사용과 관리, 약물로 인한 신(콩팥) 손상 및 인하대병원에서의 중대한 이상반응 보고현황과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 인하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19일 '제 5회 약물유해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다문화 가정 위한 ‘암, 알아야 이긴다’ 발간 

▲ 국립암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위한 암정보 안내 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주문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위한 암정보 안내 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5월 20일 제8회 세계인의 날에 맞춰 발간·배포한다.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건강 정보 이해 능력의 향상을 통해 올바른 암 정보 인식 및 암 예방 실천 수준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발간한 소책자다. 

책자는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로 구성돼 있으며, 다문화 가정 해당 구성원이 한국인 가정 구성원과 내용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당 언어를 한국어와 병기 인쇄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책자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부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암정보 안내 책을 원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나 암정보 상담전화(☏1577-8899)를 통해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남겨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기념우표 나왔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우표가 발행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다음달 17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우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기념우표’는 대회로고와 대회 포스터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우표 디자인과 관련, “대회로고는 태극 모양에서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형상을 표현했으며 붉은 색과 파란 색으로 음양을 표현하여 밸런스와 하모니를 추구함을 나타냈고 2015 Seoul의 붓글씨체는 한국의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또 “전 세계 간호학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최신 지식과 동향, 그리고 선진국 간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지혜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서 한국 간호 분야의 발전된 모습과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2015 서울 간호사대회 기념우표가 나왔다.

한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제로 열린다. 또 이에 앞서 6월 17∼19일까지 135개국에서 참가하는 각국 대표자회의가 열려 세계보건문제와 간호 현안을 결정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회를 기념하는 간호영화제를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메가박스신촌 4관에서 개최한다.

대구의료원,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발대식 개최

대구의료원은 19일 오후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서남중학교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자살은 하루 평균 40명으로 연간 1만5000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29.1명으로 OECD 평균 12.1명보다 2배 이상 높고, 특히 노인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0년째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대구지역은 2013년 인구 10만 명당 26.8명으로 2012년에 비해 2.6명 증가하였고 중장년층과 노년층 자살률 증가세가 뚜렷하였다. 또한 대구시민 10대~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40대~50대 연령층에서도 암에 이어 2위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의료원은 자살문제의 심각성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구정신건강센터, 서남중학교와 협력해서 자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구의료원 직원과 웰빙대학(대구의료원 노인대학) 및 서남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장을 수여받고 생명사랑 선언을 통해 생명존중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조선대병원,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초청환자 성공적 수술 … 20일 출국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문경래)은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이후 초청한 환자 3명의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19일(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한 후 20일(수)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수술은 조선대병원의료봉사단이 지난 2월 3~8일 동안 캄보디아 캄퐁스퓨 광주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치료하였던 환자 중 현지시설, 장비 미비 등으로 인하여 정확한 검진과 수술이 불가능하였던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성공적인 수술을 마친 환자는 리후어(남, 8세), 스마이(남, 9세), 워따이(여, 19세)로 각각 PDA(동맥관계존증), 손다지증, 선청성 손발기형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4월 21일 한국에 방문하여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진 조선대병원 의료진이 정확한 검진과정을 거쳐 4월 24~28일 성공적인 수술을 시행하여 현재 3명 모두 건강을 회복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 조선대병원은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이후 초청한 환자 3명이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20일 자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제5회 국제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은 지난 5월 14일 한양대학교 HIT 6층에서 ‘Clinical Research for Rheumatoid Arthritis’ 라는 주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임상연구의 현황과 향후 나아가야 할 연구 방향에 대한 학술적인 교류를 위해 ‘제5회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배상철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연구에 대해 미국, 일본의 최고 전문가인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국내외 연구 동향 및 의견을 교환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치료를 위해 연구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임상연구 주제별로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되었으며, ‘류마티스관절염의 비교효과 연구’, ‘약물 역학 연구’, ‘약물 경제학과 성과 연구’를 주제로 진행했다.

▲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HIT 6층에서 ‘Clinical Research for Rheumatoid Arthritis’ 라는 주제로 ‘제5회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보건의료 임태환 교수(연구원 원장)와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예방의학교실)가 좌장으로 참여해 풍성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국가 연구 기관, 제약회사, 각 대학의 젊은 교수들이 다수 참여해 국내외에서 현재 진행되는 임상 연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임상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개협-간무협, 개원가 간호인력 활용방안 정책 간담회 개최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회장 김일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5월 18일(월)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역 회의실에서 양단체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가와의 상생을 위한 간호인력개편과 금연치료 상담인력에 간호조무사 활용 등 개원가 간호인력 활용방안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간호인력개편이 추진된 배경부터 보건복지부 1, 2차 간호인력개편협의체 논의 사항을 점검했다.

대개협은 제대로된 간호인력개편 추진과 의원급 간호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면허, LPN으로 번역될 수 있는 명칭 변경, 일하면서 배울수 있는 원칙이 존중되는 경력상승제 그리고 평가원 독립 등 간호인력개편의 핵심쟁점에 대한 간무협의 입장에 뜻을 같이했다.

▲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5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역 회의실에서 양단체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가와의 상생을 위한 간호인력개편과 금연치료 상담인력에 간호조무사 활용 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양 단체는 간호인력개편이 시행되더라도 현행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하였고, 간무협이 교육기관, 간호조무사 사용자 단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하고 있는 ‘재단법인 실무간호인력 교육평가원 설립준비위원회’에 위원을 추천하는 등 평가원 설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금연치료사업을 추진하면서 상담인력에 간호조무사를 제외시킨 것은 의원급 간호인력의 80%를 간호조무사가 차지하고 있는 개원가의 현실을 무시한 것으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며 의협, 치협, 한의협 등과 공조해서 효율적인 금연치료 사업이 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양 단체는 부회장을 대표로 하는 ‘개원가 간호인력 활용 및 상생을 위한 TF’를 구성하여 간호인력개편 등 정책 현안, 금연치료사업에 간호조무사 활용 및 구인구직사이트 연계 등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블루천사 HELP 사랑' 나눔행사 열어 

블로크로스 봉사단(www.bluecross.or.kr)은 5월 16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블루천사 HELP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몽고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의료봉사단과 청소년 자원봉사단 300여명이 운동화에 희망의 그림과 메세지를 새겨 넣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위생 및 치솔 세트 보급과 축구공도 마련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배우 이본, 윤손하, 안재홍, 조복래, 권혁수 등이 참석해 희망의 운동화에 그림을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블루크로스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 배우 이본씨가 운동화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여구 이사(서울백병원 외과 교수)는 "몽고 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사랑 나눔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돕는 광경이야말로 진정한 지구촌 사랑 나눔의 본보기라고 생각 한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는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전 세계적인 지구촌 사랑나눔 운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운동화, 평화의 메시지는 7월 몽고 어린이들에게, 10월에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의료 봉사단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성산 장기려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 1997년 창립 후 어려운 지역 주민들과 해외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봉사단체다.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국내 무료 진료와 1999년부터 시작된 해외 의료 봉사는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몽골 등 해외 의료 봉사와 캄보디아 수술캠프를 17년간 운영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 제3회 수원 윌스 걷기대회 성공적 개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지난 16일 광교산 광교공원에서 ‘제 3회 윌스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척추∙관절에 좋은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일반시민 약 2500여 명이 참여했다.

▲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6일 광교산 광교공원에서 ‘제 3회 윌스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인하대병원, 2015 국제의료봉사 몽골서 시작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2015년 국제의료봉사 일정을 몽골에서 시작한다.

안승익 진료부원장(일반외과 교수)을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내과 전문의 등 12명으로 구성된 몽골 봉사단은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울란바토르 보육원과 바가노르 식림지역을 방문하여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의 해외의료봉사활동은 ‘나눔 문화 실천’의 경영철학을 전 세계로 펼쳐 나아가려는 사명과 의지의 실천”이라며 설명했다. 

▲ 인하대병원 신관 전경 인하대학교병원 신관 전경

동국대분당한방병원, 재활치료 QR(Quick Response)코드 제작

동국대분당한방병원(원장 김장현)은 5월부터 재활치료 환자들을 위해 재활치료 장비 및 기구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QR(Quick Response)코드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QR코드에서는 재활치료 장비 및 기구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여 이해하기 쉽고 짧은 시간내에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처음 QR코드를 접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스캔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으며,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원내 게시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 동국대분당한방병원은 5월부터 재활치료 환자들을 위해 재활치료 장비 및 기구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QR(Quick Response)코드를 제작했다.

재활치료실 정철민 치료사는 “재활장비 및 운동기구의 체계화된 사용방법을 제시해 좀 더 운동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작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QR코드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측은 환자와 보호자가 손쉽게 질병과 치료방법 등을 동영상으로 상시 접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를 확대하여 QR코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구미에서 1사1촌 자매결연 협약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은 5월 19일 구미시 산동면 성수1리 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도농교류 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자매결연은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상북도 농업인을 위한 농촌사랑 의료지원에서 더 나아가 농촌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실천함으로써 도농상생(都農相生)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진행한 것이다. 

▲ 경북대학교병원은 19일 구미시 산동면 성수1리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마을주민에게 혈당 및 혈압체크 행사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협약서 및 자매결연패를 교환하고, 기념품을 전달하였으며 성수1리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하며 이 날의 협약식을 더욱 돈독히 하였다.

행사에는 자매결연의 가교역할을 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최규동 본부장)와 산동농협(안인호 조합장), 그리고 경상북도 도의원과 구미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ATOM Course(외상수술술기 교육) 개최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주관의 세 번째 ATOM(Advanced Trauma Operative Management) 코스가 지난 4월 24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임상시험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ATOM 코스는 외상외과 의사의 술기향상을 위한 외상수술술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ACS-CoT(American College of Surgeons-Committee on Trauma)에서 자격증을 부여하며 미국, 캐나다, 남미, 중동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많은 비용과 고도로 숙련된 전문교육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는 유일하게 일본만 정식 과정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국내에서 2013년 첫 번째 PPTC(환태평양 국제외상학회)시 부산대병원에서 처음으로 시연을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작년 4월부터 ACS-CoT에서 승인을 받아 부산대병원 외상외과 김재훈 교수 및 최선우 교수가 책임자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ATOM 정식 과정을 개최했다.

▲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는 지난달 24일 세 번째 ATOM(Advanced Trauma Operative Management) 코스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임상시험교육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개최한 ATOM 과정은 오전에는 각 분야별 6개의 외상치료 및 수술술기 강의, 오후에는 실험동물 한 마리를 대상으로 교육자가 외상을 주고 치료전략을 세워가며 가상의 외상 시나리오를 해결하는 동물실험으로 진행되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외상센터 및 병원에서 근무하는 12명의 외상전담의사를 교육했으며 2015년 올해 전반기에는 2명의 외상전담의사가 이 교육을 수료하였다.

병원측은 “ATOM 코스를 통해서 ▲외상환자에서 수술적 접근 방법의 이해 ▲외상환자에서 손상 확인 및 수술술기의 향상 ▲외상환자에 대한 수술 술기의 자신감 향상 ▲관통상에 대한 지식 증가 및 수술과정 능력 향상 등의 기대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 재난심리지원 워크숍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김시경)는 충북재난심리지원센터와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맞아 ‘실제 재난 현장의 이야기 및 기초재난초기대응방법’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재난심리지원 관계자 춘계 워크숍’을 19일 충북대학교 병원 3층 정보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충북도소방본부 이용우 주임이 ‘현장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실제사건·사고 현장에서 삶과 죽음을 오가는 숨 막히는 구조 활동 등을 실감 있게 설명했다.

▲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19일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맞아 ‘실제 재난 현장의 이야기 및 기초재난초기대응방법’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재난심리지원 관계자 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주혜선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가 ‘기초재난교육“을 주제로 외상 후 시간경과에 따른 심리적 반응과 초기 심리적 개입에 대한 절차를 강연했다.

김시경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갑작스런 재난 발생 시, 피해자가 재난 이전의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실무자들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