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병원계 소식 - 4월6일

인제대 스리랑카서 ‘간호학 구축사업 워크숍’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최근 스리랑카 콜롬보·캔디 지역에서 현지 간호교육자 60명을 대상으로 ‘제5차 스리랑카 간호학 학사학위과정 구축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호작용 강의법 ▲문제바탕학습 ▲팀바탕학습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에 대한 강의와 실습(시연), 토론 등이 열렸다.

콜롬보 스리자예와데네푸라 국립간호대학(Sri Jayawardenapura NTS) 페리스(Mrs. Peiris)씨는 “문제바탕학습과 팀바탕학습을 직접 체험한 결과, 학생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거꾸로 교실은 매우 신선했다. 향후 스리랑카의 첨단 정보통신기술 활용도가 높아진다면 (거꾸로 교실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대동산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병원 3층 마펫홀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강의 내용은 ▲호스피스 개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호스피스 종사자의 소진예방과 스트레스 관리 ▲기본간호술 ▲호스피스환자와 가족에 대한 의사소통기법, 암에 대한 이해 ▲감염과 안전관리, 아로마요법, 사별가족관리, 임종간호, 림프부종 ▲호스피스대상자의 영적돌봄·영양관리·통증관리·신체증상관리 ▲죽음에 대한 이해, 유서작성 및 입관체험, 자원봉사자 사례발표 등이다.

교육비는 사전 등록시 4만원 당일 현장등록시 5만원이다. 문의 : 053-250-7924.

경희의료원 ‘심초음파 연수강좌’ 개최

경희의료원은 오는 1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15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초음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심초음파의 원리와 기계조작법-김계훈 교수(전남의대) ▲기본 심초음파 검사(LIVE)-손일석 교수(경희의대) ▲도플러 심초음파 검사(LIVE)-이상철 교수(성균관의대) ▲좌심실의 수축기능 평가-조구영 교수(서울의대) ▲좌심실의 이완기능 평가-정해억 교수(가톨릭의대) ▲Heart Failure Case-황석재 교수(경상의대) 등의 강연이 열린다.

또 ▲초보자의 흔한 실수: artifacts, normal variants-김용진 교수(서울의대) ▲초보자도 알자: Strain for Beginners-심지영 교수(연세의대) ▲Hemodynamic Assessment and Tei Index-김우식 교수(경희의대) 등의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연수강좌 부위원장인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는 “심초음파는 심장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심장질환에 관심이 있거나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인이라면 반드시 이해가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연수강좌가 모두에게 유익하고 기억에 남는 연수강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의료원 택시기사 위한 건강증진 행사 개최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6일 택시기사를 위한 건강증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병원은 참가자에게 어깨 및 허리 맞춤형 도수체조와 흡연·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상담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택시기사는 “평소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많이 가 불편함을 느꼈다. 상담과 체조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고 조승연 원장은 “시민의 발로 항상 뛰어주시는 택시기사님들의 건강이 염려돼 행사를 준비했다. 잠시 쉬는 동안 할 수 있는 도수체조로 조금이나마 효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택시 기사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도수체조 교육을,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는 만성관리 상담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제중원 130주년 기념식·학술강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지난 3일 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제중원 130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오병희 원장, 성낙인 서울대총장,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열린 학술강좌에서는 동국대 한철호 교수, 서울대 황상익 교수, 서울대병원 최은경·김옥주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오 원장은 ”제중원을 직접 만들어 운영하고 모든 사람이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든 사람들은 당시 이 땅의 한국인과 조선 정부였다”며 “식민지 수탈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당시 어떤 국가도 이처럼 주도적으로 서양식 근대의학을 국립병원의 형태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근대화와 새로운 의학에 대한 당시의 열망을 오늘에도 숙연히 기억하자”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울산스포츠과학중고 업무협약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과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정재오)는 6일 오후 2시 울산스포츠과학중·고에서 상호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포츠손상 및 재활에 관한 공동 연구 추진 ▲학술자료 및 스포츠 문화 활동 교류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조홍래 원장은“개교를 앞두고 있는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적극 협력지원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정재오 교장은 “지역 대표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울산스포츠중·고등학교가 울산 스포츠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근로공단 대구병원 개원 3주년 기념식 개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원장 이강우)은 6일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강우 원장은 “최근 복지부로부터 인증의료기관과 재활전문병원 지정을 받아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제는 환자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 직원들 모두 맡은바 임무에 함께 열심히 하자“라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취약계층 의료봉사’ 시행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윤택림)은 오는 11·12·26일 등에 걸쳐 취약계층 의료봉사를 시행한다.

병원은 11일 정신지체장애인의 사회복지시설인 ‘애일의 집’에 방문･검진을 시작으로 12일 스리랑카 외국인 검진, 26일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건강검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택림 원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민들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원은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진료·연구·교육 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재활병원-국립지체장애학교 업무협약

서울재활병원은 6일 국립지체장애학교인 한국우진학교와 치료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16년 2월 말까지, 병원의 5명의 치료사(물리치료사 4명, 작업치료사 1명)가 정기적으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행동치료 ▲학생들의 기능수준에 따른 적절한 자세 구성 ▲특수교사 및 보호자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상덕 청소년 치료팀장은 “이번 치료협력 사례를 통해 재활치료 영역에서 장애청소년들의 건강관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지체장애 특수학교에서 이와 같은 치료협력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보건직상조회 성동구서 감사패 받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권성준) 보건직상조회는 최근 서울 성동구청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상조회는 보건직 교직원 125명이 참여한 단체로 지난 10년 동안 연말마다 기부행사를 시행해왔다.

황의경 회장은 “그동안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모든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줬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