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제6대 소장에 정문구 박사 선임
안전성평가연구소 제6대 소장에 정문구 박사 선임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5.02.23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문구 제6대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

독성·안전성평가 전문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제 6대 소장으로 연구소 내부 출신(2014년 12월 정년퇴직)의 독성학 전문가 정문구 박사가 결정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현 이상준 소장의 임기가 최근 만료됨에 따라 공개 모집을 통해 제 6대 소장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 안전성시험부 부장 등을 맡은 바 있는 정문구 박사(62세)를 선임, 23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화학연구원이 지난 12월 차기 소장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총 9명이 지원했으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소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최근 정 박사가 신임 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신임 정문구 소장의 임기는 2015년 2월부터 3년간이다.

▲ 정문구 제6대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 취임식이 23일 오전 진행됐다.
신임 정문구 소장은 건국대(축산학 학사)와 독일 자유대 의과대학(수의학 석·박사)에서 수학했으며, 지난 1990년 안전성평가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독성시험연구부장, 안전성시험부장, GLP운영책임자, 전북영장류시험본부장, 선임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KIT를 이끌어 왔다.

이 밖에도 한전 전자계자문위원회와 식약처 전문가 연구회 위원 등 정부 정책 자문 위원, 생식발생독성연구회 회장(2004~2007)으로 활동해왔으며, 충남대학교(2006~)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2008~)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문구 소장은 “ 지난해 기관 임무 재정립 등 변화의 시기에 기관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그런 변화를 주도, 책임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연구소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의약이나 농약, 건강기능식품, 식품 첨가물, 화장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독성을 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의약품 GLP 규정에 의한 보건복지부 공인 수탁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환경부(1998), 농림부(2002년)의 GLP 인증을 받았다. 또 일본 농림수산성(1990년) GLP 인증과 2000년 OECD 상호인증기관에 이어, 2005년과 2012년 미국 FDA의 실태조사를 성공적으로 진행, 2013년 적격기관에 들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