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귀국한 이후 에볼라 감염이 의심됐던 70대 일본인 여성에 대해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후생노동성은 19일 이 여성에 대한 국립감염증연구소의 혈액검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에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명이 됐다.
지난 13일 시에라리온에서 나라티 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한 이 여성은 18일 오전 한때 38.2도의 고열과 기침증상을 보여 도쿄 신주쿠 소재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로 이송됐었다.
업무차 시에라리온에 거주 중인 이 여성은 증상이 회복돼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라고 후생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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