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종병원은 18일 심장이식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전문센터에서 안전하게 치료받도록 하기 위해 심장병 환자를 위한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이기도 하다.
장기이식센터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8개 과가 긴밀히 협진을 하고 심전도실, 특수검사실, 영양팀, 약제팀 등 유관 부서와 연계해 심장이식술을 진행한다.
또 심장혈관센터, 심장재활센터, 24시간 심장혈관응급센터 등 심혈관 질환 관련 전문 센터들과 공동으로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장이식 수술은 내과적 약물치료, 외과적 수술과 중재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심장을 뇌사 공여자의 심장으로 바꾸는 수술이다. 수술 대상은 주로 심근병증,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질환, 선천성심장병 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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