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이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미국 전역에 임플란트 판매 유통망 구축을 꾸준히 준비해온 신흥은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지난 9일 임플란트 픽스처의 첫 선적을 마쳤고, 이번 달 내로 Surgical Kit, 보철류 제품 등의 후속 선적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신흥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이탈리아, 덴마크 등 유럽,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튀니지 등 아프리카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시장인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게 됐다.

신흥 측은 “미국시장 진출은 ‘SIS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제품의 신뢰성을 세계시장에서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수출 계약은 현지 소비자인 미국 치과의사들로부터 제조사의 신뢰성, 품질 우수성, 사용 편리성 그리고 가격 합리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아 이뤄졌다.

해외 유명 임플란트 브랜드와 견주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여서 향후 미국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흥은 올해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은 지난해 달성한 40% 이상의 수출 성장률에 못지않은 양적,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