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는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2014 네팔·캄보디아 의료봉사에 동참해 인류애를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2008년 환아돕기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매년 후원해오고 있는 아동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 건립을 위한 라파엘클리닉에도 3년 연속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하 평이사)’은 아시아 지역의 교육, 의료 지원 사업을 위해 2008년 7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아시아 빈곤 국가에 대한 의료 지원 목적으로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등 정기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본회에서는 2010년 네팔 의료봉사 의약품 구입과 약사 인력 지원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파일린 지역과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네팔 포카라 지역에서 진행된 캄보디아 및 네팔 의료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약사 인력을 지원했다.
네팔 의료봉사의 경우 은종영 부회장이 직접 인솔해 다녀오기도 했다. 이어 지난 12월 2일(화)에 이광섭 회장과 나현오 부회장, 한옥연 총무이사가 ‘평이사’ 법인 사무국을 방문, 김영국 신부를 만나 네팔 의료봉사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 날 12시에는 전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개발부 정지현 과장을 만나 희귀 난치성 질환 아동의 치료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건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