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약제업무 경제가치 실현방안 모색
병원약사회, 약제업무 경제가치 실현방안 모색
2014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1.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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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22~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약제업무의 경제적 가치 실현’을 주제로 2014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제업무의 경제성을 평가해 경제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좌장:송보완 대의원총회 의장)는 ‘보건의료제도의 현황 및 향후 전망(약무정책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이고운 사무관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두 번째 강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심사부장의 ‘신약 등의 경제성평가 활용과 약가제도 변화’로, 보험등제제도, 약제비 상환제도 등의 변화와 약제등재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의약품 경제성평가와 약제 관련 정책 및 제도의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2부(좌장 : 김영주 부회장)는 약대교수 및 병원약사로부터 약제업무의 경제성 평가에 대해 본격적으로 들어보는 시간이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가 ‘병원약제서비스의 재조명 -경제성평가 중심으로’를 주제로, 병원약제서비스 경제성평가의 다양한 예시를 제시, 쟁점과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송영천 교수의 ‘건강보험수가체계 내에서의 병원약제업무 현황 및 문제점’ 강연에서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건강보험에서의 의료기관 약제 업무를 일본의 약제사 수가 체계와 비교해 본다. 약학관리료, 집중영양치료료, 항암조제와 같은 특수조제 등의 사례를 짚어 앞으로의 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예원 약무교육파트장은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의 팀의료 및 노인포괄평가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입원환자와 외래환자로 나누어 제시할 계획이다.

오후 5시 반부터는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14년도 병원약사대회’가 진행된다.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인사 및 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병원약사상, 학술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올해는 특별히 약대 학생들을 초청해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약대 학생들이 병원약국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학회 기간 중 약대 학생들에게 병원약사를 적극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홀 안에 한국병원약사회 및 병원약사의 업무와 역할을 소개하는 유인물 제공과 함께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약대학생 라운지를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순천대 등 4개 약대의 학생 150명이 사전신청을 완료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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