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약사회(회장 조석현)는 16일, 23일, 30일 등 3회에 걸쳐 오후 9시 30분부터 인천시 약사회관에서 엔자임 테라피 강좌를 개최한다.
엔자임 테라피란 효소를 이용한 치료요법으로 체내의 수많은 종류의 효소가 생명을 유기하기 위해 작용하는데, 사람마다 보유량이 정해져 있어 고갈 속도가 다르며 고갈시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것에서 기인했다.
강좌는 ‘건강의 시작, 춤추는 효소’ 등의 저자로 20년간 효소를 연구해온 신현재 박사가 진행한다.
신현재 박사는 현재 조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로 있으며 카이스트, 영국 WESTMINSTER 대학 박사 후 연구원, 한국 생명공학연구원의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국내외 효소 기업의 자문 및 신문 잡지의 투고와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인천시 약사회 관계자는 “강좌에서 다루는 효소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약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미네랄(조효소)만 고함량으로 섭취하던 1세대에서 효소(엔자임)와 효소를 보조하는 비타민미네랄(코엔자임과 코팩터)을 함께 섭취하는 2세대로 진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처음으로 진행된 엔자임 테리피 교육에는 인천시 약사회 조석현 회장을 비롯해, 노영균 약학 이사 등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인천시약사회 노영균 약학이사는 “여러 차례 교육을 진행해보았으나, 강의 종료 후 질문을 많이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며, “앞으로 남은 엔자임 테라피 연수교육을 통해 유익한 공부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