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1일, 창업 57주년을 맞아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이 시초다. 보령제약은 창업 6년 뒤인 1963년 설립됐다. 현재 보령메디앙스·보령바이오파마·㈜보령· 보령수앤수·보령A&D메디칼·킴즈컴·비알네트콤 등 8개 가족사로 이뤄져 있다.
기념식에서는 창립일이 같은 보령제약(창립 51주년), BR네트콤(창립 18주년), 보령중보재단 (설립 6주년)의 창립기념행사도 진행됐다.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보령제약 박태영과장, 윤석준 과장, 보령메디앙스 장낙후 이사, 비알네트콤 김성수 상무 등 4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보령제약 지용하 부장 등 11명이 20년 근속 표창, 그룹 김은영 주임 등 51 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식도 진행됐다. BR리더상은 보령제약 서울CLINIC5팀 문장수 차장, 보령메디앙스 마케팅팀 박수찬 부장, 보령바이오파마 의약사업부 박명배 이사 3명이 수상했고, 보령제약 카나브사업팀 임종진 대리 외 29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비알네트콤 SI사업팀 라훈차장 외 6명이 일반공로상을 받았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올해는 ‘카나브’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으로의 첫 선적과 발매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의 서막을 연 해이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며 보령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한껏 드높인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반으로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서 새 길을 열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지난해 9월 창단한 ‘보령엄지합창단’이 창단 1주년을 맞아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보령엄지합창단’은 연말 병원 환우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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