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29일 간호사 캐릭터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모전에서는 ‘믿음이, 사랑이’를 출품한 이용진 분단차병원 간호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간호천사’와 ‘생명이&돌봄이’를 출품한 박은영 간호사(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와 최호선 간호사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보듬이와 사랑이’, ‘간호 천사’, ‘나이팅게일로즈(나이린&정연)’를 출품한 권태정 간호사(중앙보훈병원)와 김난희 학생(서울여자간호대), 박세인 간호사(아주대학교병원)가 수상했다. 류연지 학생(청운대) 외 17명이 입선에 선정됐다.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된 공모전에는 161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홍보국 1차 심사와 홍보위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2차 심사를 거친 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최종심사는 9월 23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진행됐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는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돼 캐릭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돼온 간호박사 캐릭터를 대체하기 위해 전문가 손길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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