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뇌졸중학회에서 신경초음파연구회 아시아 분과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대한신경초음파 학회의 창립을 이끌었으며 국내 신경초음파 자격시험 도입, NSRG 아시아 분과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한국 유치 등을 주도했다.
이 교수의 취임은 향후 국내 신경초음파학회의 세계적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신경초음파 수준을 크게 격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 교수는 “학회 선·후배들과 국내 신경초음파학회 회원들이 단결해 대외적으로 역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국내 신경초음파학회의 세계적인 위상을 드높이고 아시아지역의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이 교수는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치매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일산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유형·단계별 맞춤 치매 진료가 가능한 치매예방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교수의 회장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까지 4년간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