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장항문학회는 15일 서울특별시 청계광장에서 제7회 대장앎의 달을 맞아 ‘2014년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 러브핸들을 잡으면 대장암이 잡힌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복부비만이 대장암에 미치는 위험성, 러브핸들(복부 주위의 지방층) 예방 습관 등의 강좌를 진행했으며, 대장건강 퀴즈 및 룰렛 게임, 인바디 및 허리둘레 측정 등의 이벤트를 열었다.
아울러 행사장에 마련된 무료 상담소에서는 인바디를 측정한 시민을 대상으로 복부비만 관리법과 대장암 예방법, 무료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참가자에게는 장 건강에 좋은 키위 및 복부 치수를 잴 수 있는 줄자를 제공했다고 학회 관계자는 밝혔다.
대장항문학회 김진천 회장은 “복부비만이 대장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일반인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복부비만에 대해 이해하고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대장암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9월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60여개 병원에서 ‘복부비만과 대장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