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새 주치의로 서창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11일 서 교수를 주치의로 내정하고 인사 검증 절차를 거쳐 다음주 중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 주치의에서 물러난 이병석 연세대 의대 학장의 후임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소속이다. 본원이 아닌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대통령 주치의를 배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 교수는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부인과 종양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다. 특히 몸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단일 절개 복강경 수술을 1000여건 이끈 바 있다.
한편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차관급 예우를 받으며 대통령 휴가, 해외순방, 지방방문 등 모든 일정에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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