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WHO/WPRO, MOU
건보공단-WHO/WPRO, MOU
  • 이유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8.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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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처장 신영수)는 21일 오전 9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건강증진사업(담배규제분야 포함)과 보편적 의료보장(보건의료 재원조달 포함) 확대에 협력하기 위해서다. 

WHO는 흡연을 세계 공중보건 문제 1위로 지정하고, 담배 소비와 흡연 폐해에 대해 공동 대처하고자 2003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192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채택한 바 있다. FCTC는 금연정책을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국제 사회 전반에서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흡연을 규제하기 위한 각국의 공동 노력과 의무사항을 규정한 최초의 보건 관련 국제협약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4월 14일 공공기관 최초로 (주)KT&G, 필립모리스코리아(주), BAT코리아(주)(제조사 포함) 등 담배회사 3개사를 상대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진행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왼쪽)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처장 신영수, 오른쪽)는 21일 오전 9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담배규제를 위해 총체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WHO는 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소송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과 전문가 네트워크 제공, 건보공단의 담배 소송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라며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사례는 담배규제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네트워크 유지와 정보교류를 활발히 해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의 원활한 이행을 촉진할 것”이라며 “나이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계의 보편적 의료보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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