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응용약물학회는 10월3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복합제 신약개발 동향’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오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오구택 교수의 고지혈증 치료약물의 작용기전과 성균관대학교 이명식 교수의 당뇨병 발병기전의 최신지견 발표를 시작으로 타케미 요시다 교수를 포함한 일본연자 5명의 복합제 개발 연구전략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의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복합제 개발에 관한 가이드라인 발표와 국내·외 제약회사의 복합제 개발과정의 실질적 경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별도의 세션으로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 연구사업단의 최신 연구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응용약물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약류 안전관리 선진화 연구사업단이 주관하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사전등록기간은 10월3일까지이며, 초록접수 및 수정기간은 8월18일부터 9월26일까지다.

응용약물학회 이선미 학회장은 “올해는 특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속해 있는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가도 예상된다”며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회원 여러분들의 산학협력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이동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