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전협 회장 명지병원 송명제 전공의 단독 입후보
18대 대전협 회장 명지병원 송명제 전공의 단독 입후보
  • 이우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7.30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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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명제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제18대 회장 선거 후보에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송명제 전공의가 단독 입후보했다. 

송 전공의는 1987년 출생으로 목포고등학교, 관동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관동대의대 9대 학생회 대외협력부장과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후보자는 오는 8월 13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전국의 전공의들은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투표 기간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표는 8월 27일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당선인 공고는 다음 날인 28일에 발표된다.

송 전공의는 후보자 출마의 변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출마의 변>

오늘도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환자를 보고 계시는 1만 7천 전공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2년차 송명제입니다.

이제 곧 차기 대전협 회장 선거가 있습니다.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하며 느꼈던 전공의들의 방향과 작게는 전공의로서 대한민국 의료계에 올바른 전공의 수련, 크게는 젊은 의사로써 대한민국 의료의 올바른 제도를 위해서 노력할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예전 저희 전공의들은 병원에서 수련만 받으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많이 있었으나, 오늘날 전공의 투쟁 등으로 올바르지 못한 대한민국 의료현황과 제도 등에 전공의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저희 전공의들은 젊은 의사 단체 뿐 만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담당하고 생명을 지키는 의사 단체로서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다는 게 현실입니다.

알리겠습니다. 전공의에 각고의 노력이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겠습니다. 전공의들의 권익과 올바르고 참된 수련 환경을 위해서.

투쟁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올바른 의료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

그간의 많은 의료계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 환경 및 수련 제도는 나날이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저희 전공의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전공의 수련과 의료제도가 정착되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전공의 선생님이 도와주신다면 우리 목소리를 내려 할 때는 언제나 많은 전공의 선생님들을 대변하는 전공의 협의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송명제 올림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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