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가 인증하는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도는 신경외과의 뇌혈관내수술 분야의 전문적 의료 수행능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전북대병원은 수술기법의 전문적 의료수행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뇌혈관내수술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혈관조영술을 이용하여 혈관 내에 미세도관을 삽입해 뇌혈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분야다. 이 수술은 특히 사망률과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 전문적인 처치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은 전북대병원을 포함 57개 기관이다.
최하영 신경외과 교수는 "이번에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게 됨에 따라 뇌혈관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인증 지정을 계기로 뇌혈관분야 진료 체계를 더 강화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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