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24일 김영후 인공관절센터장이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2014 국제관절재건학회 범태평양 국제회의(2014 ICJR Pan Pacific Orthopaedic Congress)에서 최고상인 ‘범태평양 임상 과학 연구 우수상(Pan Pacific Clinical Science Research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회의에서 ‘Ceramic-on-Ceramic and Ceramic-on-Highly Cross Linked Polyethylene Bearing Patients Younger Than Thirty Years Of Age’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학회는 “김 교수의 논문이 30대 이하 환자의 고관절 수술에서 마찰면의 재료를 비교해, 한 명의 환자가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해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했을 때의 영향을 분석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수여하는 '히포크라테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이대목동병원에서 인공관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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