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SIS면역학연구센터(숙명여대, 일양약품, 삼성서울병원 공동 연구기관, SIS센터)는 SIS센터가 추진중인 ‘사이토카인 유래 펩타이드 ‘SIS-1’를 통한 관절염 개선 선도물질 도출 연구’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 지난 15일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SIS-1’은 사이토카인에서 유래된 ‘펩타이드(Peptide)’로서 지금까지 개발된 다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와는 다른 형태의 면역학적 기전을 가지는 표적 치료 물질이라고 SIS센터는 설명했다.
사업단은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 되어지는 생물학적 제제 대부분이 항체 의약품인 것을 감안할 때, 펩타이드 물질인 SIS-1은 경제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가진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SIS센터는 “SIS-1가 새로운 치료제로 출시되면, 저렴하면서도 기존 치료제 불응성 환자군까지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기전의 펩타이드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신약의 세계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가 협력한 R&D 사업으로 개발 전주기에 걸쳐 오는 2020년까지 1조6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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