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투바디 임플란트’의 부작용을 기사화한 언론사에 강력 대응할 뜻을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는 지난 1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민일보와 쿠키뉴스 기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매체는 15일자 기사에서 모 원장의 주장을 근거로 ‘치아 임플란트 부작용은 예견됐으며, 유방암 신장암 혈액암 등 전신암을 유발할 수 있다. 임플란트에 대한 재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등의 내용을 게재했다.
치협은 또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의 입장 등을 반영하는 반론보도를 요구하며,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가능한 모든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치협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항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오는 10월17~1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대한치과의사협회·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에 보수교육점수 6점을 부여키로 승인했다. 회원 보수교육 규정을 위반한 모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서는 6개월 보수교육 업무정지 처분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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