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여성들이여 콘돔을 가지고 다녀라"

말레이시아 보건부 압둘 라티프 차관은 1일 에이즈 희생자를 줄이기 위한 공개적인 행사를 열고 "여성은 에이즈에 걸린 남자를 통해 에이즈에 전염될 수 있는 가장 취약한 계층이다. 모든 여성이 콘돔을 가지고 다니면서 에이즈를 막아야 한다"고 충고했는데...

그는 "지난해 무려 745명의 말레이시아 여성이 에이즈 양성으로 판명됐으며 193명은 에이즈 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에이즈 위원회의 아디바 카마룰자만 대표는 성매매 여성이 아닌 수많은 가정주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편으로부터 HIV에 감염되고 있다"며 "남성들이 심지어 HIV에 감염된 줄 알면서도 사전조치 없이 위험한 성관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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